[책읽는가족]일본은 얄밉지만 돈카츠는 맛있어

아이들에게 일본이라는 나라의 구석구석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일본의 문화, 관계, 정부, 정치, 교육 등 간단하면서도 중간중간 만화로도 나타내어 알기 쉽게 잘 풀어주고 있다. 우리나라와의 역사적인 관계도 조선통신사때부터 현재까지의 상황과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풍부한 자료들(그림, 실사진..)이다. 특히 과거의 보기 힘들 사진들은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 같다. 나름 역사공부도 많이 하고 있고 자료도 많이 찾아봤다고 생각했는데 처음보는 사진자료들이 많이 있어서 놀라기도 했다.
이 책의 제목은 예전부터 들어왔던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이라는 말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제목이구나싶다. 여전히 그 안에 들어있는 의미는 변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조금 씁쓸하지만 풍부한 자료와 이해하기 쉬운 내용은 아이들에게 좋은 역사/사회공부가 될 것 같아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