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 vs 다케시마의 날] 온 가족이 함께 기억하는 독도, 책⋅영화 추천 BEST 5



[독도의 날 vs 다케시마의 날] 온 가족이 함께 기억하는 독도, 책⋅영화 추천 BEST 5



2월 22일10월 25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2월 22일은 2005년에 일본이 독도를 일본 시마네 현으로 편입시킨 날을 기념하여 지정한 ‘다케시마의 날’입니다. 한발 늦었지만 우리나라도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로 정하고,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에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여 2008년부터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공식 제정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겁니까?” 하고 묻는다면, 과연 얼마나 제대로 대답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독도를 소재로 한 책과 영화로 독도 전문가가 되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도 읽고 영화도 보며 우리 모두 ‘독도 지킴이’가 됩시다!





1. 교과서에도 실렸던 어린이 독도 책
 – 독도를 지켜 낸 안용복 장순과 홍순칠 대장 이야기
  • 작가
  • 김병렬
  • 출판
  • 사계절
  • 발매
  • 2000.11.15.
 
약 20년 동안 꾸준하게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는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1999)은 독도를 지킨 안용복 장군과 홍순칠 대장의 활약을 흥미진진하게 그리면서 독도에 얽힌 내력과 본질을 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주는 책입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여러 기록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그려서 부모나 선생님이 아이와 함께 읽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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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독도 역사이야기
 – 해방 후 한⋅일 영토 분쟁 이야기

 
  • 작가
  • 김병렬
  • 출판
  • 사계절
  • 발매
  • 2016.02.15.

『독도를 지키는 우리들』은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저자 김병렬 교수가 새롭게 쓴 해방 후 독도 이야기예요. 한국과 일본의 독도 영토 분쟁과 관련된 역사를 이야기 형식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유익하게 읽을 수 있답니다.

독도 영토 분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세 가지 문제가 제시됩니다. ‘일본이 왜 요즘 들어 더 극성스럽게 독도를 두고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를 부릴까?’, ‘왜 독도 문제를 국제 사법 재판소에 가지고 가면 안 될까?’, ‘왜 독도를 군인이 아닌 경찰이 지킬까?’ 이 세 가지 문제의 답은 책 속에 모두 나와 있답니다. 문제를 풀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자연스럽게 독도 지킴이가 될 수 있을 거예요.


3. 삶, 안보, 역사, 생태, 개발 등 다양한 관점에서 독도를 알리다

 
  • 작가
  • 황선미
  • 출판
  • 조선북스
  • 발매
  • 2012.09.25.

독도 문제를 황선미 작가 특유의 감성이 살아 있는 동화로 구성한 책입니다. 역사나 생태에 치중한 기존 독도 관련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일곱 가지 다양한 관점에서 독도 문제를 바라보기 때문에 책을 읽은 어린이가 균형 있는 시각으로 독도를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독도 이장님인 할아버지를 찾아간 환이와 함께 독도 여행을 떠나 볼까요?


4. 독도 지킴이 박어둔의 생애로 독도의 역사를 한 눈에 읽다

 
  • 작가
  • 김하기
  • 출판
  • 쌤앤파커스
  • 발매
  • 2016.01.10.
  • 작가
  • 김하기
  • 출판
  • 쌤앤파커스
  • 발매
  • 2016.01.10.

조선 숙종 때 업둥이로 자라난 기구한 운명의 독도지킴이 박어둔의 생애를 그린 장편 역사소설입니다. 박어둔은 안용복과 함께 일본의 막부 도쿠가와에게 독도는 조선의 땅임을 인정한 서계를 받아온 역사적 인물이라고 합니다. 조선 당시의 역사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들도 책을 읽으며 역사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5. 독도를 지켜 낸 울릉도 청년들의 감동 실화
  • 감독
  • 권순도
  • 출연
  • 박영희, 정원도, 최부업, 하자진
  • 개봉
  • 2015 대한민국

다케시마의 날을 겨냥해 오늘(2월 18일) 개봉한 영화죠. 1950년대 초에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서 ‘독도의용수비대’를 조직한 울릉도 청년들의 실화를 그린 다큐멘터리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처음엔 2015년 3월에 단편영화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그런데 이번에 다시 장편 증보판으로 만들어 극장에서 상영하게 되었다는 사실! 독도의 영웅들이 없었다면 아마 일본의 독도 침탈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을지도 모릅니다. 아쉽게도 개봉관이 많지 않다고 하니 인터넷에서 검색은 필수!


도움이 좀 되셨나요? 어린이책부터 장편소설, 영화까지…
다양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온가족이 함께 독도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은 지금도 역사교과서를 왜곡해서 '독도는 일본의 땅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는 것'이라는 잘못된 주장을 펼치고 있어요. 이런 일본의 행태에 우리나라 국민들도 분노만 표출해선 안 되겠죠! 이번 기회에 독도 관련 책과 영화를 보시고 사람들에게 우리 땅 독도를 널리 알려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