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가족]집 잘 가꾸는 법

< 집, 잘 가꾸는 법 / 최미란 글, 그림 >

요즘, 하루 종일 우리 가족이 있는 곳.
아니 있어야 하는 곳, 집이다.

[자신만만 생활책]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이사하기
청소하기
집과 자연
이웃과 배려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하기'에는 이사 전날 풍경부터 이삿짐 푸는 요령과 방 안 가구 배치까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청소하기'는 읽는 순간 우리 집 청소를 하고 싶어진다. 소제목이 '더러워서 안 되겠어! 대청소하자!'로 내 마음속 말이다.
청소도구부터 청소 요령과 서랍과 옷장 정리 정돈 방법까지 비법을 알려준다.
꽤 유용하다.

집에 먼지가 왜 많은지, 어떤 세제가 어디에 적합한지, 청소 후 나오는 쓰레기 처리 방법 및 유용한 청소 팁도 가득하다.

‘집과 자연’에서는 발코니 활용법, 도시농부로 살 수 있는 실내 정원 가꾸는 법, 해충 퇴치법도 알려준다.

요즘처럼 집에서 아이들과 온종일 지내면 피할 수 없는 시선이 있다.
아랫집. ‘이웃에 대한 배려’로 층간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도 눈여겨볼 만하다.

우리가 사는 집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건.
소화기와 구급상자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일회용 밴드 붙이는 방법이 창의적이다.
가위로 중간을 잘라 손가락을 접었다 폈을 때 밴드가 들뜨지 않게 붙이는 방법이다.
한번 해 봐야겠다.

집, 나도 잘 가꾸고 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청소부터 해야겠다.

오늘은 가족 모두 대청소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