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_5월 뉴스레터-1

신간 증정 퀴즈 이벤트!!

사계절 북클럽 / 5월 첫 번째 뉴스레터 / 2020.05.07.木
 
" "(따옴표, 인사하기) / !(느낌표, 주목하기) / ,(쉼표, 숨 고르기) / *(별표,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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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옴표 / 인사말

-《철학으로 휴식하라》, 회복과 치유를 위한 33일 간의 철학 세러피, 안광복
 
 
4월에는 꽃이 졌고, 그 자리에 새순이 났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5월, 새순이 연두에서 초록으로 맹렬히 자라고 있습니다. 교복을 처음 입은 중학생 같습니다. 반복되는 이 현상을 보며 저는 매년 같은 말을 합니다. '벌써 시간이 갔네, 아직 작년 같은데.' 무표정하지만 세상 뒤처진 기분에 속은 열등감, 초조함 범벅입니다. 언제나 반복되어 적응할 만도 한데 늘 새롭게 불안합니다.
그러던 중, 안광복 작가의 신간, 《철학으로 휴식하라》에서 "그 사람은 충분히 매력적이다."라는 문장을 봤습니다. 작가는 추남 소크라테스가 그리스 최고의 인기남이었던 이유를 내면의 건강함이라 말하며 예의 문장을 사용했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에 친절과 긍정, 편안함이 있다면 못생겨도, 못 배워도 "그 사람은 충분히 매력적이다."라는 주장입니다.
덕분에 저는 예전에 배웠고 언젠가 잊어버린, '외면보단 내면'이라는 간단한 부등식을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평소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생각들을 재평가해보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태도가 중요했습니다. 사심 없는 계절의 변화에 열등감을 느낀 것도 태도의 문제였겠지요.
철학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인생관, 세계관을 탐구하는 학문"이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철학으로, 어떤 태도로 살아가고 계신가요. 오랜 스마트폰 생활로 거북목이 된 사람에게 교정 치료가 필요하듯, 어지러운 세상에 심지가 흔들리는 분들에게는 철학 치료가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이 철학자라면 그 처방전에 어떤 말을 넣으실 건가요?
 
 
안녕하세요, 잘 읽으셨나요? 늘 제 이야기만 하는 것 같아, 이번에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자 마지막에 질문을 넣었습니다. 여러분이 철학자라면 마음 환자에게 어떤 처방을 내리실 건가요? 
 
인상깊었던 철학자의 명언과 그 이유에 관해 짧게 소개해주세요. 분량 제한은 없습니다.
 
해당 메일(skjmail@naver.com)로 회신주시면 추첨을 통해 한 분에게 사계절출판사의 신간 한 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알려주신 사연은 다음 뉴스레터에 익명 기재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처방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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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뉴스레터 아래에 이번 호에 실린 신간을 대상으로 간단한 퀴즈를 준비했습니다.
해당 뉴스레터를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풀 수 있어요. 
여기에도 푸짐한 상품을 준비했으니 반드시 참여해주세요!
 
*두 이벤트 동시에 당첨된 분에게는 책 한 권과 사계절출판사의 굿즈를 드립니다.
 
- 북클럽 담당자
 
 
 
 
 
② !
- 편집자 편지! / 신간소개! / 책의 재발견! / 이벤트를 해요!
 

- 편집자 편지!  《마당을 나온 암탉》 20주년 특별판
#편집자편지! #마당을나온암탉 #20주년 #황선미 #윤예지  
스무 살이 된 《마당을 나온 암탉》은 특별한 모습으로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독자들이 어릴 적 읽은 느낌을 그대로 살려 김환영 작가의 그림으로 기념판을 새롭게 작업했습니다. 그리고 특별판은 아직까지 이 책의 진가를 발견하지 못한 성인 독자들에게 선물하자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주로 광고나 포스터 작업을 해온 윤예지 화가한테 부탁했습니다. 이 책과 어울리는 화가는 아닌 것 같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저는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기존의 감성과 느낌과는 완전히 다르게 가고 싶었으니까요. 그런데 그가 가장 자신없어하는 그림이 닭이랑 오리라고 했습니다. 닭이나 오리는 별로 그려 본 적이 없고, 그리기도 너무 힘들다고. 한참을 설득하고 자신감을 불어넣고 돌아오던 날, 저도 살짝 흔들리기는 했습니다. 이게 정말 좋은 선택이었을까? 하고요. 하지만 윤예지는 정말 특별했습니다. 스케치가 들어온 날, 감이 왔습니다. 아, 이 그림 역시 훌륭할 수밖에 없구나 하고. 족제비가 더 새롭게 와닿은 것도 그림의 역할이 컸습니다. 현란하지 않은 선명하고 따뜻한 별색과 화가의 감정이 들어간 그림들은 한 장면 한 장면이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원래는 양장에 커버를 씌우려고 했는데 본문 그림이 완성되고 표지 스케치가 들어오자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왕 신선하게 접근한 거, 최선을 다해보자! 그래서 편집자 생활 처음으로 플라스틱 투명 커버를 씌우기로 했습니다. 디자이너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커버를 옆으로 밀면 앞표지는 닭장을 나온 잎싹이, 뒤표지는 마당을 나온 잎싹의 모습이 됩니다. 물론 이건 제작비가 엄청나 초판 5천부에 한해서 제공된다 합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편집자 K

- 신간소개! 《마당을 나온 암탉 출간 20주년 기념판과 특별판
#신간소개!  #마당을나온암탉 #20주년 #황선미 #김환영 #윤예지 #기념판 #특별판
2000년 5월 출간한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하 《마당》)이 올해로 스무 살을 맞았습니다. 사실주의동화가 우위를 점하던 시절, ‘우화’라는 낯선 형식에 ‘죽음’을 전면에 내세운 이 작품은 어린이문학판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2010년 국내 동화로는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백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마당》은 2020년 출간 20주년을 맞아 지금껏 큰 사랑을 받아온 김환영 화가의 그림으로 재편집한 20주년 기념판 양장본과 성인 독자를 위한 윤예지 화가의 새로운 해석을 담은 특별판 양장본 두 가지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마당》은 출간 당시에는 ‘꿈과 소망’ ‘모성’이라는 키워드로 어린이 독자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감성을 자극했습니다. 그 뒤 우리 사회의 변화에 따라 《마당》은 닭과 오리라는 이족의 결합에서 ‘대안가족’ ‘다문화가족’ ‘새로운 공동체’라는 키워드를 읽어내기도 하고, 폐계 암탉 잎싹의 당당한 홀로서기를 보여주는 ‘페미니즘’ 동화로도 읽혔습니다. 또 잎싹과 나그네, 초록머리를 통해 ‘정체성’ ‘나다움’의 문제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천적 관계에 있는 족제비와 잎싹이 어린 자식을 보호해야 하는 어른으로서 보여준 ‘연대와 공감’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어린 시절 교과서 수록 동화로 읽었던 어린이 독자들이 성인이 된 지금, 《마당》을 다시 읽으면 어떤 키워드를 찾게 될까요?
 
*기념판 구매: 은장 책갈피 증정 / 특별판 구매: 북커버 증정(초판 5천부 한정) 

- 신간소개! 《세계 음식 한입에 털어 넣기》
#신간소개!  #세계음식한입에털어넣기 #김인혜글 #조윤주그림 #초등학생이보는지식정보그림책 #식문화
세계의 아침 식사, 식사 예절, 우리나라 음식과 비슷한 세계 음식, 세계의 향신료, 세계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선뜻 먹기 힘든 세계의 음식, 세계의 독특한 조리 도구와 식기, 세계의 대표 음식 등과 한국・중국・베트남・태국・터키・이집트・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미국・멕시코・아르헨티나 등 대륙 별로 빼놓지 않고 주요 나라들의 대표 음식과 재료, 문화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요리 대회에서 받은 세계 항공권으로 신나게 여행하며 세계 진미를 맛본다는 흥미로운 설정에 한눈에 반할 만한 구도, 실제 눈앞에 차려진 것처럼 실감나고 맛깔스럽게 구현된 음식 그림이 더 없이 매력적입니다.

- 신간소개! 《왜 환자들은 기적에만 매달릴까?》
#신간소개!  #왜환자들은기적에만매달릴까? #오타케후미오 #히라이케이 #의료현장 #행동경제학
병원, 보건소, 보건 정책 기관 등 각종 의료 관련 현장에서 의료를 행하는 주체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에 처한 환자에 대해 이해하고, 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의료 현장에 행동경제학을 적용한 책입니다. 19명의 의학, 사회 관련 전문가들이 사례별로 적용할 수 있는 행동경제학 이론들을 소개하는데요. 의료 관계자뿐 아니라 위기에 직면한 환자 본인이나 가족도 오류에 빠지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서 꼭 필요한 책입니다.
 

- 책의 재발견!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작가 에세이!
#책의재발견! #마당을나온암탉 / #황선미작가 / #20주년기념 / #에세이
 
혐오와 경계를 넘어, 살아 있는 모든 것과 연대하는 암탉 '잎싹'의 힘찬 여정을 보여주는 우리 시대의 새로운 고전 《마당을 나온 암탉》이 스무 살을 맞았습니다. 황선미 작가가 전하는 《마당을 나온 암탉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설마 이렇게 작은 서점에도 내 책이 있을까 의심하면서도 순전히 보라색에 끌려 들어가게 됐다.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HÖNAN SOM DRÖMDE OM ATT FLYGA 마당을 나온 암탉이 보이는 게 아닌가. 그걸 집어 드니 점원이 활짝 웃으며 다가와서 책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닭이 주인공인 책인데, 일상에 지쳤을 때 읽으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거야."

- 책의 재발견! 《내일 아침에는 눈을 뜰 수 없겠지만 서효인 시인 칼럼
#책의재발견! / #내일아침에는눈을뜰수없겠지만 / #캐스린매닉스 / #죽음 / #인문 / #서효인 / #에세이
 
(...) 우리는 최근 애도에 관하여 많은 대화를 나눠야 했다. 이맘때는 더욱 그렇다. 이 책은 애도는 평안한 죽음에서 시작한다고 말한다. 완화의료는 사람의 평안한 결말을 돕는다. 연명치료를 스스로 선택하고, 종교나 가족을 위해 자신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이들의 모습은 병의 심각성에 비해 몹시 강인했다.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기에, 우리는 겸손한 태도로 죽음 앞에 서야 한다. 모든 죽음은 뜻밖이겠지만, 최대한 그것을 인간의 뜻 안으로 끌어당겨야 한다. 거기에서부터 애도는 출발할 수 있다. 코로나19 희생자가 세계적으로 11만명이 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명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적지 않은 숫자다. 바이러스는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은 물론 장례 절차마저도 파괴해버린다. 감염의 위험 때문에 임종의 순간을 지키지 못할뿐더러 정상적인 장례 의식도 불가능하다. 팬데믹은 완화의료도 어쩌지 못할, 인간의 뜻 바깥에서의 죽음을 발생시킨다. 그리하여 인간의 목숨이 하찮아지고 있다. ‘내일 아침에는…’은 지금 필요한 단 하나의 명제를 일깨운다. 세상의 모든 죽음은 존엄해야 한다. 이 명제와 이 재난의 부딪침 앞에서, 우리가 취할 유일한 태도는 겸손일 것이다.
 

- 이벤트를 해요!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경희궁 숲 체험
#이벤트를해요! / #경희궁 / #숲체험 / #복합문화공간에무 / #매주토요일
 
카페 에무는 경희궁 숲 바로 옆에 있습니다.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늘 함께하는 풀과 나무도 그냥 무심히 지나치기 쉽지요. 자연의 일부인 사람이 다른 자연을 친구로 삼는 일은 당연한 데도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카페 에무에서는 토요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경희궁 숲으로 자연의 친구를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살피다 보면 우리들 마음도 어느새 자연을 닮아갑니다.

- 이벤트를 해요! 독자 사연 맞춤 큐레이션
#이벤트를해요! / #독자사연 / #맞춤 / #큐레이션 / #사계절출판사어린이도서
 
어떤 책을 찾고 계신가요? 독자님의 연령과 취향, 혹은 상황을 댓글로 적어주세요. 한 달에 두 분의 사연을 골라, 사계절출판사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어 꼭 맞는 책을 찾아드립니다. 선정된 사연과 맞춤 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드립니다. 댓글은 구체적일수록 책 찾기에 도움이 된다는 것, 아시지요? 올려주시는 사연은 비슷한 고민을 안고 계신 다른 독자님들께도, 어린이책 만드는 사계절출판사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릴게요!

이벤트를 해요! 마당 독자 이벤트! 20주년 기념 서평 대회
#학교에온잎싹 / #서펑대회 / #2020년7월31일까지 / #20주년기념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겠다는 소망을 간직하고 양계장을 빠져나온 '잎싹'. 자신의 꿈과 삶을 꿋꿋하게 지키는 잎싹은 전 세계 독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 출간 20주년을 맞아,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주인공 잎싹이 오늘의 어린이 청소년 독자들을 만납니다.
 
응모기간 
2020년 4월 20일~7월 20일
 
대상
초, 중, 고 학급단위 응모
 
형식
《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고 느낀 점이나 생각을 글로 써서 보내주세요.
 
발표
2020년 7월 31일
 
보낼 곳
이메일: book@sakyejul.com(이메일, 우편 중 택 1)
우편: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252 사계절출판사 <학교에 온 잎싹> 담당자 앞
*보내실 때 소속 학교, 학년, 반, 담당 선생님 성함과 연락처를 꼭 기재해주세요.
 
시상
20개 학급, 학급문고 50권
 
주최
사계절출판사 
 
*수상작은 반환하지 않으며 해당 도서의 광고나 홍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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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만나기 / 에무 시네마

- 작가 만나기, 《마당을 나온 암탉》 김환영 그림 작가 인터뷰
#작가만나기, / #마당을나온암탉 / #김환영 / #그림작가 / #인터뷰
 
2000년 5월 출간한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올해로 스무 살을 맞았습니다. 김환영 화가가 그린 마당을 나온 암탉》 그림들은 지금도 여전히 새롭고 역동적이며 강인하면서도 따듯합니다. 20주년을 맞이하여 김환영 화가와 진행한 인터뷰를 독자분들께 소개합니다!  

- 작가 만나기, 《호두나무 작업실》 소윤경 작가 ASMR, 작업편
#작가만나기, / #호두나무작업실 / #소윤경작가 / #에세이 / #그림책작가 / #ASMR / #작업편
 
사각사각, 흰 종이와 연필이 내는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으니 그림책 작가의 작업도, 일상도 궁금해집니다. 과연 작가는 어떤 작업을 하고 있을까요? 보고 있자니 힐링되는 기분이 드네요. 에세이 호두나무 작업실에는 소윤경 작가가 담아낸 화가의 삶과, 시선 그리고 고민들이 담겨있습니다.

- 작가 만나기, '김자윤의 바이올린북',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박지리 작가
#작가만나기, / #박지리 / #다윈영의악의기원 / #김자윤의바이올린북 / #유튜브
 
김자윤의 바이올린북 특집으로 제작한 ‘박지리 작가를 말한다, 그 네번째 시간에 만나는 대작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30년 전 일어난 살인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선과 악의 갈등을 정면으로 파헤치는 작품입니다. 특히 3대에 걸친 악의 탄생과 진화의 과정을 지켜보는데서 비롯되는 흥미는 물론 1지구부터 9지구까지 나눠진 계급사회에 관한 설정은 금수저와 흙수저로 대변되는 오늘날의 우리 사회를 축소화한 것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판타지와 스릴러를 성장문학에 담아낸 박지리 작가의 놀라운 작품세계를 클릭 한번으로 만나보세요. 

- 작가 만나기, 《맹자, 마음의 정치학》 배병삼 교수의 맹자 특강
#작가만나기, / #맹자,마음의정치학 / #동양고전 / #배병삼교수 / #맹자특강 / #강연
 
오랜 시간 동양고전을 연구한 배병삼 교수의 맹자 특강을 30분씩 나눠 공유합니다. 우리 사회의 기틀이 된 고전 맹자를 배병삼 교수의 명강의로 만나보세요.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동양고전에 입문하기 좋은, 유학에 관한 선입견을 떨쳐내기 좋은, 그리고 우리 사회를 더욱 깊게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는 영상입니다. 이 설명에 마음이 움직이셨다면 배병삼 교수를 만나야 할 때입니다.

- 에무시네마, 5월 추천영화
#복합문화공간에무 / #기생충흑백판 / #한국영화 / #4월30일개봉
 
영화가 처음 생기고 난 이후, 한참 동안 세상의 모든 영화는 무채색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현실적인 예술인 영화의 첫 단추가 흑백이었고, 이 색감에 관객들이 익숙해졌다는 사실은 흥미로운 결과를 낳았습니다. 흑백에서 컬러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관객들은 무채색의 영화를 총천연색 영화보다 훨씬 사실적으로 느껴 혼란을 겪었다고 합니다. 인간은 일상에선 일상의 방식으로, 가상에선 가상의 방식으로 현실을 인식하기 때문에 오류가 난 것이지요.
<기생충>의 흑백판 개봉 소식을 듣고 영화의 색에 관해 생각해봤습니다. 컬러로 촬영된 영화를 다시 흑백으로 편집하는 건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그러니까, 우리가 컬러로 촬영된 현실 풍자 영화를, 지금은 비현실적이라 여기는 흑백으로 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아리송하고 현학적인 질문이지만 한번 생각해볼 만한 주제입니다. 
 
 
 
 
 
③ *
- 퀴즈 / 이벤트

- 사계절 북클럽 뉴스레터 퀴즈!
뉴스레터를 읽었다면 누구나 풀 수 있는 퀴즈! 심지어 오픈북!
만점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4분에게 사계절출판사의 신간을 드립니다.
답을 해당 메일로 회신해주세요. (skjmail@naver.com)
 
북클럽 뉴스레터 퀴즈 (4문제, 문항 당 25점)
1) 안광복 저자의 신간, <철학으로 휴식하라>의 부제는 '회복과 치유를 위한 33일 간의 철학 000인데요. 000은 무엇일까요? (힌트: ㅌ이 아니라 ㅅ입니다.)
 
2) 마당을 나온 암탉 새로운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채워져 새로 나왔습니다. 김환영 작가에 이어 000 작가의 그림으로 잎싹의 모험이 재탄생했는데요. 000은? (힌트: ㅇㅇㅈ)
 
3) 초등학생이 보는 지식정보그림책 신간이 나왔습니다. 한권의 책으로 세계의 식문화를 여행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인데요. 이 책의 제목은 《세계 음식 0입에 털어 넣기》인데요. 과연 세계 음식을 몇 입에 털어 넣을까요? (힌트: 1)
 
4) 《왜 환자들은 기적에만 매달릴까?》는 의사, 환자와 가족이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의료 현장에 00경제학을 적용한 책입니다. 00은 무엇일까요? (객관식)
①사계절 ②출판사 ③의료현장 ④행동 (힌트: 00은 글자수를 표현합니다.)

- 북클럽 이벤트!
 
아래 활동으로 우수회원이 되어 보세요!
(조건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 이전에 전달해주신 분에 한해서만 기존 정책으로 우수회원 자격을 드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사계절출판사 책 3회 이상 서평 등록
서평에 들어오셔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서평은 사계절출판사 SNS에 게시될 수 있습니다.)
 
 
2. 가입 사은품 SNS 인증 + 북클럽 가입 권유 SNS 홍보 후 링크 전달
개인 페이스북 혹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래 조건에 맞게 작성해주세요.
 
1)
수령하신 사은품 사진을 3장 이상 업로드
+
북클럽 가입 방법 홍보 (링크 삽입: https://forms.gle/MGxzzRtJT3RM1vUf9)
 
2)
#사계절출판사 #사계절북클럽 해시태그 첨부
 
 
3. 서평을 쓴 아이디와 SNS 홍보를 한 페이지 링크를 
skjmail@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확인 후 바로 우수회원으로 올려드린 뒤 혜택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수회원 혜택: 
독서모임 지원 / 이벤트 우선 추첨 
복합문화공간 에무 영화관 예매권, 공연 예매권, 식음료 교환권 (각 연 2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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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호는 5월 28일(목)에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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