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낚시 (별 낚시) / #김상근 / #사계절




 

별 낚시 / 김상근 / 사계절 / 2019.04.22

 



 

책을 읽기 전



 

단 세 권의 책으로 그림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를 안겨 준 김상근 작가님.

작가님의 신간 소식을 듣고 궁금했지요.

밤하늘인데 까만색이 아니네요. 파랑의 색깔로 무슨 이야기를 하셨을까요?



 






줄거리




 

아무리 애를 써도 잠이 오지 않는 밤이 있어.

모두가 잠든 밤에 혼자만.

어? 저기 불이 켜져 있네. 누가 깨어 있나?

“나 랑 놀 자 아 아 아 ”

아이가 말을 걸자,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

하늘에서 별이 내려왔거든.



 


 

“너도 잠이 안 왔구나,

나도 진짜 잠이 안 왔어.”

 





 

“우리만 잠이 안 오나?”

 





 

“꽃게도 잠이 안 왔구나!”






 

여우, 큰 곰과 작은 곰까지 모두 안 자고 있네요.

그럼 또 누가 잠을 안 자나요?

 



 






책을 읽고






 

별과 관련된 이야기이면 깜깜한 밤하늘만 상상하셨나요?

우리의 수많은 밤하늘 중 별빛이 있거나 달이 밝아서 푸르렀던 밤하늘의 기억도 있잖아요.

저는 캠핑을 자주 갔던 지난 몇 년 전의 밤하늘들이 아직도 선명해요.

그런 밤하늘을 푸르게 표현한 작가님의 그림을 잘 담지 못해서 속상해요.

직접! 꼬옥! 책장을 넘겨보시는 행복함을 느껴보세요.

책을 받는 날 여기저기 많은 분들에게 소개를 해 드렸어요.

너무 신이 나서요. 소개를 받으시는 분들도 함께 리액션을 보여주셔서 행복했지요. ㅋㅋㅋ

소개를 받으신 한 분이 푸른색은 차가운 느낌이라 잘 들여다보지는 않았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 #별낚시 >는 그런 느낌이 거의 없고 오히려 따스한 느낌이라고 하시네요.

고등학생 큰 아이도 최근 만난 그림책 중 가장 귀엽다며 깨물어 주고 싶은 아이들이라고 하네요.

다시 책 속으로 들어가 보면

별이 내려온 장면에서는 바람이 불어오는 풀밭에 풀들이 바람에 살랑거림을 느꼈어요.

아이가 별을 타고 올라가는 장면에서는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구름들을 보았지요.

바닷속의 밤의 모습과 숲속의 밤, 북극의 밤까지 다양한 밤도 만나 볼 수 있었어요.

낚싯대를 드리웠다고 끌어당기는 장면에서 꽃게는 낚싯대가 부러지네요.

하지만 토끼의 도움으로 친구들과 함께 별 세상에 왔어요.

 

 




 

▲ 이런 별세상이라면 가 볼만하지 않을까요?

 


 





- 김상근 작가님의 책 -






 

작가님의 전작 < #두더지의소원 >, < #두더지의고민 >, < #가방안에든게뭐야? >를 꼬옥 읽어보셔요.

아마도 고개를 끄덕거리며 따스한 위로를 받게 되실 거예요.

참~ < #가방안에든게뭐야? >은 유머 코드에 가까운 책이지만 따스한 마음이 있어요.

 




 

▲ < #두더지의소원 >의 주인공들이 카메오 출연을 했네요.

귀여운 아가들을 다시 보니 좋아요.


 





 

- 함께 읽는 <별 낚시> -





 

초등학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 '책사랑 아이사랑'에서 신간 그림책 소개를 했어요.

< #별낚시>의 장면을 넘길 때마다 "와~" "와!"

특히, 노란 별이 가득한 장면을 보는 순간!

계속되는 감탄사에 소개하는 저도 행복한 순간이었어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