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인] 문영민|나는, 휴먼


“나는 장애인이 되었고, 시민이 되었고, 결국 내가 되었다”
장애운동가 주디스 휴먼의 일생과 장애운동이 바꾼 세상 


대상 : 청소년, 성인

지하철역의 엘리베이터, 건물 출입구의 경사로, 텔레비전 방송에서 제공하는 수어 통역과 자막, 점자 보도블록 등은 어느 날 갑자기 사회의 인권 의식이 향상되어서 도입된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장애인 당사자와 운동가들이 자신의 삶을 걸고 온갖 비난과 모욕을 무릅쓰며 투쟁한 끝에 하나씩 겨우 마련된 것입니다. 미국장애인법 제정의 주역이자 클린턴, 오바마 행정부 및 세계은행 최초의 장애 권리 행정가인 주디스 휴먼의 자서전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과 제도가 발전해온 역사, 당사자 운동의 힘, 평등하고 민주적인 사회를 위해 시민이 할 수 있는 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역자 소개  문영민(장애학 연구자, 번역가)
서울대학교에서 화학과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 장애인 건강에 관한 생애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장애와 건강 연구팀에서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