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최나미|아무도 들어오지 마시오



소년이 문 밖으로 나가기까지, 1년

대상 : 청소년

의도하지 않았지만 나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주었고, 뒤늦게 그 사실을 알았다면 어떻게 할 건가요? 갑작스럽게 엄마를 잃고 1년 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소년 석균네 집에 할머니라 불리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이상한 할머니가 들어와 살게 됩니다. 어느 날, 누군지 알 수 없는 문자가 담긴 엄마의 휴대폰이 석균 앞으로 배달되고, 석균은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과거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줬다는 걸 알게 됩니다. 최나미 작가와 함께 인생의 정답과 오답, 그 사이에 놓인 수많은 선택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작가 소개 최나미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아동학을 공부했습니다. 한겨레 작가학교를 졸업하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른도 아니고 아이도 아닌, 경계에 선 청소년의 심리와 내면을 인물들 간의 ‘관계’를 통해 탁월하게 풀어낸 작품들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 『걱정쟁이 열세 살』, 『셋 둘 하나』, 『단어장』, 『진실 게임』, 『바람이 울다 잠든 숲』, 『고래가 뛰는 이유』, 『진휘 바이러스』, 『학교 영웅 전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