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인] 김수박ㅣ아재라서




숨겨진 마음속 이야기를 만화로 끄집어내는 일

대 상
청소년, 성인

1990년대 초 남자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권력과 굴복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린 아재라서는 지금 사십대 중반의 ‘아재’가 된 김수박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입니다. 『아날로그맨』, 『메이드 인 경상도』 등의 이전 작품과 마찬가지로 『아재라서』에서도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덤덤하게 만화로 풀어냈습니다. 지우고 싶었던 기억을 어렵게 끄집어내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가까스로 과거의 고통을 추억으로 바꿀 수 있었다는 김수박 작가. 그와 함께 만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들어 보고, 자신의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내는 비법을 함께 배워 보아요.

작가 소개 김수박
1974년 대구에서 태어났고 건축공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신문에서 시사만화를 연재하면서 만화가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아날로그맨』, 『오늘까지만 사랑해』, 『내가 살던 용산』(공저), 『만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전3권), 『빨간 풍선』, 『어깨동무』(공저), 『사람 냄새』, 『메이드 인 경상도』 등의 만화를 출간했고, 『더 힘들어질 거야 더 강해질 거야 더 즐거울 거야』라는 만화 에세이를 썼습니다. 만화로 마음을 표현함으로써 건강한 정신과 행복을 얻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