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에는 이 책을 읽자! 사계절출판사, 어린이·청소년 추천도서 체크!

새로운 학년을 준비하는 겨울방학 시즌입니다.
학기 중에는 여유가 나지 않아 책을 가까이 할 수 없었다면,
길고 긴 겨울 밤, 사계절출판사의 책과 함께 보람차게 보내 보세요.



학교도서관저널 / 책따세 / 북스타트 / 어린이도서연구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 부천시

에서 선정한 사계절출판사의 도서 목록입니다.



1.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www.slj.co.kr

<학교도서관저널>은 교사, 사서, 도서관 활동가, 도서평론가 등으로 구성된 매체입니다. 매달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빨간 호리병박>

자연과 인간을 주로 이야기 삼는 작가, 차오윈쉬엔의 단편 ‘빨강 호리병박’에 요즈음 보기 드문 먹그림을 입혀 출간한 <빨강 호리병박>입니다. 수목이 풀어내는 아름다운 공간 속에, 어느 여름날의 문턱에서 마주친 뉴뉴와 완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사랑인지 무언지 모를 감정, 세상의 굳은 편견과 포용하고 흘러가는 대자연의 시간이 묵묵하게 펼쳐집니다.




2. 책따세 추천도서 www.readread.or.kr

“책으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의 준말인 책따세는 책을 통한 청소년의 성장을 추구하며 청소년을 위한 엄선된 도서 목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들어오지 마시오>

<아무도 들어오지 마시오>는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 선 청소년들의 심리와 내면을 인물들 간의 ‘관계’를 통해 탁월하게 풀어낸 작품들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동청소년문학 작가 최나미의 소설입니다. 갑작스럽게 엄마를 잃고 1년 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않던 은둔형 외톨이 소년 석균네 집에 할머니라 불리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개성 강한 할머니 조영분 여사가 들어오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3. 북스타트 추천도서 www.bookstart.org

-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입니다. 초등생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연령별로 책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북스타트(13~18개월 아기), 플러스(19~35개월 아기), 보물상자(36개월~취학전), 책날개(초등학생)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쓰담쓰담 #하얀사람 #토끼씨상추드세요 #잘만3형제방랑기 #토선생거선생



(북스타트) 13~18개월 아기


<토끼 씨 상추 드세요>

아기가 밥투정을 할 때 아기와 어른 모두에게 여유를 찾게 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식탁 한쪽에 놓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같이 읽기를 권합니다. “그림책 속 고양이처럼 생선 눈이 무섭니? 생쥐처럼 껍질 까기 귀찮아? 호랑이도 뜨거워서 못 먹는다고 했지? 코끼리처럼 물을 마셔 볼까?” 하며 아이의 마음을 읽어 줄 수 있습니다. 그림책으로 즐거운 밥 먹기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도 맘마 먹을까?”



(플러스) 19~35개월 아기


<쓰담쓰담>

쓰담쓰담, 입으로 소리를 내보면 그 단어 특유의 따스함이 전해집니다. 마치 누군가를 쓰다듬는 것처럼 부드럽게 말해야 할 것 같은 제목의 그림책입니다. 감정 변화가 주된 서사인 이 그림책에서 전금하 작가는 다양한 시각적 요소들을 이용해 주인공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네모난 몸통의 색상 변화, 배경의 변화 등이 감정 변화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흥미로운 그림책입니다.



(보물상자) 36개월~취학 전


<잘만 3형제 방랑기>

오늘날에 딱 맞춤한 옛이야기를 맛깔나게 비틀고 버무린 그림책입니다. 허구한 날 활만 쏘고, 허구한 날 뛰기만 하고, 허구한 날 먼 데만 보는 삼인방이 주인공으로, 이들은 각자 세상 구경을 하러 슬슬 나왔다가 만나서, 어쩌다 보니 형 동생하기로 의형제를 맺고, 딱히 의협심은 아니지만 재주를 드러낼 기회가 생겨 어느 동네의 고충을 해결해 주고는 다시 세상 구경을 떠납니다. 옛이야기 [재주 있는 삼형제]를 바탕 삼은 이 이야기는 잘만쏘니, 잘만뛰니, 잘만보니라는 캐릭터를 내세워,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했지만 꽤 신박한 재주를 가진 외톨이들이 재미나게 사는 법을 담았습니다.


<토선생 거선생>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는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지요. 이솝 우화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누구나 아는 익숙한 이야기에 박정섭 이육남 작가가 뒷이야기를 더해 <토선생 거선생>을 완성했습니다. 이 그림책은 두 작가 모두에게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과제였습니다. 박정섭 작가는 <감기 걸린 물고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림책 작가로, 이번에는 그림을 그리지 않고 옛이야기를 새롭게 쓰는 글쓰기 작업을 시도했습니다. 그림을 그린 이육남 작가는 그림책 작업으로는 낯선 백묘화를 시도했습니다. 두 작가의 개성이 합해져 더욱 큰 재미를 안겨 주는, 두 작가의 첫 콜라보 그림책 <토선생 거선생>입니다.



<우주로 간 김땅콩>

유치원생 땅콩이의 상상은 꽤나 현실적입니다. 자신이 없어지면 가장 먼저 유치원의 왕밤 선생님이 알게 되고, 그럼 곧 엄마도 알게 되고, 아빠까지 알게 될 거라는 나름 그럴듯한 추측도 해냅니다. 자신을 찾아 뛰어다닐 엄마아빠를 걱정하는 순수함은 잃지 않은 채 말이지요. 그러다 엄마아빠가 파출소에 가는 상상을 해보기도 합니다. 그럼 경찰 아저씨들이 엄청 바쁘게 찾아다닐 텐데? 그렇게 상상은 자꾸만 걷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 동네로, TV로, 온 세상으로! 심지어는 땅콩이를 찾는 캠페인 콘서트까지 열리고 마는데...



(책날개) 초등학생



<하얀 사람>

낯선 세계는 보는 것만으로도 눈을 즐겁게 합니다. <하얀 사람>의 김남진 작가는 느린 호흡으로 그 공간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독자가 하얀 문을 열고 맨 처음 만나는 것은 텅 빈 공간입니다. 그러다가 아슴아슴하게 펼쳐진 풍경을 만나지요. 점점 더 호기심은 차오릅니다.



4.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www.childbook.org

- 어린이도서연구회는 마을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하며 독서 안내 자료를 펴내는 40년 역사의 어린이독서문화운동 단체입니다.


<감기 걸린 물고기>

“물고기가 감기에 걸렸다고?” <감기 걸린 물고기>는 이 질문에 대한 흥미로운 답을 들려주는 박정섭 작가의 세 번째 창작그림책입니다. 작가는 짙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점점 줄어드는 물고기 떼를 몸통이 툭툭 잘려나가는 것처럼 표현하는가 하면, 빨강 노랑 같은 원색으로만 면을 가득 채워 과감하게 연출합니다. 또한 작가는 장면을 설명하는 글 대신 아귀와 물고기 떼가 주고받는 대화로만 이야기를 끌고 갑니다. 캐릭터들의 성격이 살아 있는 ‘날 생선’ 같은 문장들로 배짱 좋게 밀고 나가지요. 여기에 세심하게 디자인된 타이포그래피가 읽고 보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5.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추천도서 www.komacon.kr/

한국 만화인들의 꿈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만화 전문 진흥기관입니다. 해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우수한 만화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은 책읽기에 관한 쓸모 있는 정보들을 전하는 한편, 예측 불가한 신선한 ‘병맛’ 스토리와 허를 찌르는 반전을 선사합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작가들이 영리하게 심어 놓은 복선들이 보이고, 언제 어디서든 아는 척, 읽은 척할 수 있는 인문학적 지식을 쌓게 됩니다.



<평등은 개뿔>

그 어느 때보다 평등과 존중, 배려에 대한 이해와 실천이 적극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한국 사회. 최근엔 페미니즘 슈이에 힘입어 국민 모두가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려고 노력 중입니다. <평등은 개뿔>은 평등하기로 소문난 부부 그림책 작가 신혜원과 만화가 이은홍이 함께 작업한 만화로, 평등한 남녀로 만나 그 누구보다 평등한 결혼 생활을 꿈꿨지만 날마다 ‘평등은 개뿔!’이라고 외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담았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상의 갈등을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성평등은 결코 부부 두 사람만의 문제로 해결되지 않고, 사회 전반의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글쓴이는 이 소모적인 젠더 갈등에서 벗어나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았던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열린 마음으로 들여다보게 해 주지요.


<귀신 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 학교>

안 본 어린이는 있어도 한 번만 본 어린이는 없다는 ‘귀신 선생님’ 시리즈의 남동윤 작가가 2년 만에 새로운 신작 <귀신 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4학년 1반 남동식과 제소민이 우연히 지각 대장 귀신을 만나면서 ‘오싹오싹 귀신 학교’를 체험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오싹오싹 귀신 학교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롭고 신기한 귀신 캐릭터들이 가득합니다. 어떤 귀신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무엇보다 이야기 속에 20여 가지 게임을 수록해 즐길 거리도 제공합니다. 더욱 강력해진 웃음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만나 보아요. 2019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전 초청 전시작이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다양성만화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이기도 합니다.


<밍기민기>

어린이 잡지 <웃음꽃>에 연재했던 <밍기민기>를 기반으로 새로운 에피소드를 더하고 글과 그림을 전면 다듬어 온 가족이 즐기는 ‘달고나 만화방’ 시리즈로 펴냈습니다. ‘민기와 즐거운 친구들’, ‘민기네 가족’, ‘민기는 궁금한 게 많아’, ‘민기의 즐거운 일상’ 총 4장에 걸쳐 민기의 가정과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 친구와의 관계 등 평범한 일상 속 에피소드를 다뤘습니다. 한 페이지로 이루어진 각 에피소드는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하는 매력적인 이야기들이라 마지막 페이지까지 기대하며 읽게 됩니다. 특별 단편 <동생 아가가 나타났다!」와 「콧털 할아범이 나타났다!」는 만화 속 만화를 보는 깨알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별다른 일들이 일어나지 않음에도 평범한 어린이들의 모든 일상이 특별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밍기민기>는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만화입니다.




6. 부천의 책 선정도서 www.bcl.go.kr/

2005년부터 부천시는 시민이 같은 책을 읽고,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책으로 하나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업으로, 매년 부천의 책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귀신 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 학교>

안 본 어린이는 있어도 한 번만 본 어린이는 없다는 ‘귀신 선생님’ 시리즈의 남동윤 작가가 2년 만에 새로운 신작 <귀신 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4학년 1반 남동식과 제소민이 우연히 지각 대장 귀신을 만나면서 ‘오싹오싹 귀신 학교’를 체험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오싹오싹 귀신 학교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롭고 신기한 귀신 캐릭터들이 가득합니다. 어떤 귀신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무엇보다 이야기 속에 20여 가지 게임을 수록해 즐길 거리도 제공합니다. 더욱 강력해진 웃음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만나 보아요. 2019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전 초청 전시작이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다양성만화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이기도 합니다.


#사계절 #겨울방학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