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박정애ㅣ한 포물선이 다른 포물선에게



우리 가족의 좌표와 준선은 어디쯤 있나요?

대 상
성인

소설가 박정애가 들려주는 우리 시대 진솔한 가족 이야기. 40대 중반의 맞벌이 부부, 매사에 느리고 뒤처지는 아들내미와 반대로 야무진 딸내미로 구성된 한 중산층 가족의 치열한 삶을 각자의 자리에서 그려 낸 『한 포물선이 다른 포물선에게』는 부모와 자식이 사랑과 책임, 의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짓누르는 건 아닌지, 독립된 자아로서 각자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가족 구성원의 눈으로 바라본 서로에 대한 애정과 불안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 소설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각자의 인생 포물선을 그려 나갈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작가 소개 박정애
1970년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강원대학교 스토리텔링학과에서 소설 작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1998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했고, 『물의 말』로 제6회 한겨레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소설 『에덴의 서쪽』, 『물의 말』, 『춤에 부치는 노래』, 『죽죽선녀를 만나다』, 청소년소설 『환절기』, 『괴물 선이』, 『첫날밤 이야기』, 동화 『똥 땅 나라에서 온 친구』, 『친구가 필요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