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 전 한류를 이끈, 고려의 역사

조선시대에 대해선 많은 책들이 있어 익숙한데
고려시대는 그만큼 책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고려에 관한 쉽고 재밌는 책을 만나보았어요.

초등 5학년 딸도 요즘 사회시간에 역사를 배워
관심이 많더라구요.
고려시대에 대해서도 배우고 있는 듯해요.
요 책과 함께하면 고려의 전반적인 흐름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역사책하면 자칫 지루할 수 있기도한데
이 책은 그림이 너무 다양하고 귀여워요. ㅎㅎ
아이들이 친근하게 보고 내용과도 연결시킬 수 있게 만화형식으로 그려져있네요.

궁예가 미륵불이라고 칭한건 익히 들었는데
관심법으로 사람 속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다며
죄없는 사람을 마구 죽인걸 처음 알았네요.

마지막챕터에 각 왕별로 업적이 정리되어
눈에 쏙쏙들어오구요.
팔만대장경의 실제모습과
만드는과정이 자세히 정리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초등고학년 아이들이 고려역사를 처음 접할때
제대로 잘 배울 수 있는 책일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