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가족>집 잘가꾸는 법



책읽는가족4기는 초등고학년인 딸도 해당되어 반갑게 응모했는데 매 달 어떤 주제의 책이 올까 설렐 생각에 흐뭇합니다.
첫 책은 우리딸이 좋아해서 몇 권 샀던 자신만만생활책 중에서 집잘가꾸는 법입니다.
엘라시리즈도 몇 권있는데 폴싹폴싹 응원 및 놀이도구로 사용가능한 물품과 메모지, 가족노트들도 함께 배송되어 더욱 좋았어요.
4월까지 진행되는 우리집그리기대회에 대한 안내포스터도 왔는데 의지를 불태우며 자신들의 멋진 집을 꾸미고 만드는 남매들을 보고 놀랐답니다.
멋진 집에 대한 로망은 연령 및 성별 불문이거늘 우리가 바라는 멋진 집의 구성은 추구하는 바가 다른 것 같군요. ㅎㅎ
아무튼 뭔가를 해보겠다며 의지를 불태우는 아이들의 모습을 오랫만에 보게 되니 좋았고 심즈로 입체적 구성력을 갖춰 멋진 엄마를 위한 집도 만들어 보여줍니다.

자신만만생활책은 귀여운 삽화가 더해진 어린이용 실용도서입니다.
책상잘쓰는법, 안전나를지키는법, 가족사랑하는법,몸잘자라는법, 옷잘입는법, 음식잘먹는법, 소녀와소년멋진사람이되는법까지 모두 8가지의 주제랍니다.
그 중에 집 잘가꾸는법은 이사하기를 시작으로 청소하고 정리정돈하기, 동네를 살펴보며 이웃을 배려하고 확인해보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귀엽게 이야기해줍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을 읽어보고 확인하며 귀여운 그림체와 더불어 웃으며 볼 수 있는 구성이죠.
한 창 자신의 공간과 주변을 의식하기 시작한 아이에게 자신의 공간을 어떻게 꾸미고 정리할지
스스로 느끼고 실천할 수 있게 하는 기본적인 팁이 눈에 띄입니다.
엄마가 말하면 잔소리인데 책으로 확인하면 재미있는 활동처럼 새학년이 될 책상과 가방을 정리하고
실용적이고 능률적이게 책상사용을 한다며 청소도 마무리했어요.
어떻게 하면 더욱 유용하게 청소를 하고 유지하는지 다시 일깨우는 부분도 있어
봄이 되면 시작하는 대청소에도 온가족을 참여시켜 집을 잘 가꾸는 가족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