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가족- 잘만 3형제 방랑기

책 표지부터 무더위를 극복 할 법한 표지입니다.
그런데?
책을 펴서 읽는 순간.ㅋ.ㅋ
응??
이거 너무 친숙한 이야기인데?
둘째 아이가 말합니다.
딸: 엄마 이 책 스토리빔으로 본 내용이랑 비슷해!!
신기해 !!
나: 그래? 한번 읽어줘볼래?
내용을 읽어 주는데 정말 자주 접하던 내용이였습니다.
저는 딸아이에게 이거 어디에서 많이 들어본것 같은데 무슨책일까?
질문하니 딸이 바로 재주꾼 오 형제 잖아~
이러는 거예요 !!
맞네?맞아!!
역시 아이들의 기억력은 따라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책은 3형제이니까요 !
첫번째 등장인물 허구헌날 활만 쏘는 잘만쏘니
두번째 등장인물 뜀박질을 잘하는 잘만뛰니
세번째 등장인물은 천 리도 보는 잘만보니
그림도 전래동화 이미지에
마지막에는 신동근 작가님이 늘 엉뚱한 생각을 하며 산다고 하셨듯이
이 책 또한 방랑하는 자들에게 재능을 주고,
마지막 결승선 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잘만뛰니의 통과!
최부자의 전재산은 날라갔고,머슴들은 풀려나고
3의형제는 가도가도 산이라고 하더니 마지막에 잘만보니의 인상깊은 한마디
바다가 보여!
3형제들은 산이 아닌 바다로 가서 또 방랑생활을 할 지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