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가족] 존엄을 외쳐요

<존엄을 외쳐요> 김은하 글, 윤예지 그림

존엄이란 무엇일까?
사전을 찾아보니 인물이나 지위따위가 감히 범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엄숙함. 예전에, 임금의 지위를 이르던 말. 이라고 나온다.

그 존엄을 외치자는 제목에 일단 책을 읽었는데 너무나 쉽게 읽었다
그런데 자꾸 읽어보게 만드는 이끌림이 있었다.
30개의 존엄을 외치는 세계 인권선언문이었다.

불과 100년도 안된 세계는 1차, 2차 세계대전을 겪고 유대인등을 무자비하게 죽였으면 그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세계 인권선언문을 발표하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지구 어딘가에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 책을 보여주고 반드시 당장에 멈추어야 되는 상황이 된것이다.

가족과 함께 1번 2번 3번 읽으면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은 점점 길어졌다.
처음에는 빠르게 읽고
두번째는 그림과 함께 읽고
세번째는 지금 존엄을 외치고 지켜야할 곳곳을 찾아 내고 토론을 하게 되었다.

개인 한명한명이 존엄을 외치고 세계 인권선언의 가치를 꼭 새겨서
평화롭고 사랑이 넘치는 세계를 살아가야 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