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가족] 기소영의 친구들

아이와 많은 책을 함께 읽었지만 친구의 죽음과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삶과 죽음은 인생에 있어 하나의 축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이 책은 기소영의 죽음 이후 남겨진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이야기 속 친구들은 기소영과 함께했던 시간을 기억하고 슬픔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옆이 있는 친구들의 소중함에 감사해 합니다.
글을 읽어가며 저 또한 죽음에 어떻게 애도해야 하는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