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이 작가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부지런하다, 소박하다, 끈질기다, 근성 있다, 겸손하다, 따뜻하다……. 1984년에 등단해 30년 넘게 꾸준하고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언제나 현역, 이금이 작가를 떠올리면 자연스레 따라오는 말들입니다. 그런 한결같은 마음으로 글쓰기를 해서인지 작가의 작품들은 대부분 스테디셀러로 오래오래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시대 최고의 아동청소년문학 작가로 꼽히는 이금이는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나이를 초월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보기 드문 작가입니다. 『너도 하늘말나리야』 ,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유진과 유진』을 비롯해 『사료를 드립니다』 , 『소희의 방』, 『청춘기담』 등 지금까지 40여 권의 작품을 펴냈고, 누구나 공감하며 빠져드는 스토리텔링에 따스한 인간애를 펼치는 작가입니다.

2016년, 이금이 작가가 인생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1. 이금이 작가가 작가 생활 30년 만에 처음 쓴 역사 장편소설    
이 시대 최고의 아동청소년문학작가로 꼽히는 이금이 작가의 작품들은 한결같이 우리의 삶을 진실되게 보여 주어 독자들로부터 널리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작가 인생 30년 만에 역사 장편 소설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또 어떠한 이야기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2. 작가의 인생 소설
2004년부터 구상 시작, 2014초고 완성, 그후 1년 반의 거듭된 퇴고 끝에 2천매 분량으로 탄생한 작가의 인생소설 입니다.    

3. 작가가 직접 발로 뛰며 쓴 소설
교토 최초의 한인촌 히가시 쿠조, 간토 대지진의 현장이기도 한 요코하마,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바이칼 호수, 미국 동부의 관문이었던 뉴욕의 엘리스 섬과 서부 관문이었던 샌프란시스코 앤젤 섬 등을 직접 답사하여 작품 속 인물과 역사적 시공간에 숨결을 불어 넣었습니다.  
한동안 잊고 있던 수남은 동화작가가 되고난 뒤 다시 나타나 마음을 흔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아이를 내세워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막막하고 막연했다. 2004년, 첫 청소년소설 『유진과 유진』을 쓰고 나자 수남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어렴풋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일제강점기, 한 소녀가 한반도 남쪽 끝에서 출발해 중국, 러시아, 유럽까지 가는 모습이었다. 그 길은 시대적 상황, 신분, 인종, 성별, 배움의 차이 등 앞에 놓인 수많은 장애물을 뛰어넘는 과정이기도 했다.
수남을 통해 두 동강 난 작은 국토에서 살고 있는 청소년들의 가슴속에 대륙이라는 드넓은 공간을 들여놓아 주고 싶었다. 또한 현실에 매몰된 채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아이들에게 다른 시대에 살았던 청소년들의 삶을 보여주고 싶었다.
 
나는 이 소설을 청소년뿐 아니라 이제는 성인이 된 나의 오랜 독자들, 삶의 무게에 눌려 자신 또한 한때는 10대였음을 잊고 지내는 어른들이 함께 읽었으면 좋겠다. 또한 나를 응원하며 기다려 준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작품이 됐으면 정말 좋겠다.
-이금이, 「연재를 시작하며」 부분
기간 :  420일부터 매주 수요일(8주 진행)
제목 :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출간 예정일 : 2016527일(금)


* 출간 전 연재는 사계절출판사 포스트와 채널예스에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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