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_3월 뉴스레터-1

사계절 북클럽 뉴스레터

사계절 북클럽 / 3월 첫 번째 뉴스레터 / 2020.03.06.金
 
 
Index
" "(따옴표) / !(느낌표) / ,(쉼표) / *(별표) 
 
 
 
① " "
- 따옴표 / 안녕하신가요?
“하지만 늘 마음에 걸렸다.
 
 
《60, 외국어 하기 딱 좋은 나이》의 저자, 아오야마 미나미는 환갑의 나이에 스페인어를 배우러 멕시코로 떠났습니다. 오랜 세월 영문학 번역가로 살아온 저자가 어학연수를 결심했을 때, 지인들은 의아해하며 "왜 멕시코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그 질문을 상기하며 "하지만 늘 마음에 걸렸다."는 문장으로 당시의 심정을 고백하며 스페인어와 멕시코에 대한 오랜 동경을 이야기합니다. 저는 이 부분을 읽고 어떤 문학 평론가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시간을 주지 않았다면 아무것도 안 준 것이다." 사람 사이도, 글쓰기도 시간이 필요하듯 꿈을 꾸는 데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자가 늘 마음에 걸렸다는 건, 늘 자신의 꿈에 시간을 내주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나는 내 꿈에 얼마의 시간을 내줬을까요. 스스로를 돌아보며 든 생각입니다.
 
- 북클럽 담당자
 
 
 
 
 
② !
- 편집자 편지! / 책의 재발견! / 이벤트를 해요!

- 편집자 편지!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라더니, 맞네 맞아!
#책소개합니다! #떨리는손 #SF소설집 #욜로욜로 #편집후기
 
"과학판 사람들도 역시 사람이었다. 그들도 이성보다는 감성이 앞서는 인간이었던 것이다. 과학도 역시 인간의 영역이었다. 여기 우여곡절 끝에 과학과 긴밀한 연관이 있는 사람들이 쓴 SF 다섯 편을 내놓는다. 의외로 참신하고 개성 있고 문학적이며 깊이 있는, 어쩌면 과학적 오류투성이일지도 모를 소설들이다. (그런데 세상에! 소설은 소설대로 잘 쓰면서 과학적인 정보와 지식까지 덤으로 얻게 된다는!) 이제는 누구나 아는 경구가 된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다”라는 말을 또 한번 입증하는 것이 이들의 소설이다."
 
- 편집자 TH
 
편집후기 모두 읽기: https://bit.ly/2PEriwJ
YES24 전용 굿즈 이벤트: https://bit.ly/2VsHWmK
 

편집자 편지! "너는 도깨비랑 같이 학교 다닐 수 있어?"
#책소개합니다! #도개울이어때서! #사계절저학년문고 #아동문학 #한학기한권읽기
 
"인쇄 일주일 전까지, 이 책 제목은 《이상한 도개울》이었다. 그런데 편집을 마무리할 때쯤, ‘이상한’으로 시작하는 제목들이 너무 많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도개울’이라는 주인공의 이름에는 이 책의 결정적 비밀도 숨어 있기에, 제목에서 이름을 뺄 수는 없었다. 그때부터 ‘너무 흔하지 않으면서 어린이가 한번에 이해할 수 있는 수식어’와 ‘도개울’을 넣어, 인상적인 제목을 완성해야 하는 고난의 날들이 시작되었다. ‘이상한’을 대신할 말은 뭐가 있을까. 괴상한, 남다른, 특별한… 이것들도 흔하긴 마찬가지고, 어린이책에 ‘요상한’을 쓸 수도 없다.(표준어가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앞에 넣는 게 흔하다면 뒤로 보내서 ‘도개울은 이상해’? 
처음으로 돌아가 개울이를 들여다보았다. 정체를 숨기고 살아야 하면서도 남다른 힘을 주체하지 못해, 아이들에게 ‘이상하고 괴상하’다고 불리는 도개울. 그러나 친구들이 자길 따돌린다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는 사랑스러운 존재. 그 아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줄 친구를 간절하게 기다리는, 수많은 도개울들에게 가장 힘이 되는 말은 무엇일까. 언제나처럼, 정답은 책 안에 있었다."
 
- 편집자 SK

편집자 편지! "아주 잠시 소년과 눈높이를 맞춰 본다."
#책소개합니다! #아름다운딱따구리를보았습니다 #Dear그림책
 
이 아름다운 그림책을 본 건 작년 7월이었습니다. 어느 날, 폴란드어 역자인 이지원 선생님이 전화를 주셨고, 늘 생기발랄한 선생님 목소리가 그날은 더 흥분되어 있었어요. 폴란드에서 책 잘 만들기로 입소문 난 출판사에서 페이스북 포스팅을 했는데, 소개된 책이 너무 아름답다는 거였어요. 조회 수 6만을 올리고 있다니, 저희도 급해질 수밖에요. (네, 요즘은 정말 소셜 미디어의 세상이에요. 해외서를 골라내는 일에도 한몫합니다.) 정식으로 검토본 파일을 받아 열고 스크롤을 내리면서, 정말 설렜어요. 이토록 아름다운 그림들이라니... 화가는 대학에 재학 중인 매력적인 여성이었는데, 인스타그램에서 본 그녀의 패션만큼이나 자유로운 그림에 붓 선이 힘찼어요. 요즘 보기 드문 유화로, 정오의 온기와 한밤의 서늘함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누군가 방금 떠난 듯한 벤치와 기차역의 풍경들, 깊은 초록빛 나무와 길게 내려온 그림자도.
글을 쓴 작가는 1939년 당시 여덟 살이었고, 지금은 아흔한 살입니다. 여덟 살 소년은 진급을 조건으로 내건 선생님의 방학숙제에 열심히 응했어요. 매일 하루 한 줄씩 일기를 쓰는 것. 참 단순하지만 실은 단순함이 가장 힘이 되는 때가 있기도 하죠. 1939년이 그럴 때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다행히 작가는 그 시기를 통과하여 지금까지 생존해 있고, 어릴 적 일기장이 그림책으로 변모하는 즐거운 과정도 지켜보았습니다. 네, 이 그림책의 바탕은 소년의 일기장이에요. 1939년 7월에서 9월로 넘어가는 시기의 폴란드를 담고 있어요. 당연히 슬픕니다. 하지만 묘하게 평화로워요. 소년의 눈에 담긴 작은 벌레들, 축구공과 아이스크림 가게의 창문, 낡은 선로, 나무기둥 위의 딱따구리가 너무도 태연해서 평화롭습니다. 그림책을 보면서 한참 차분해지는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그렇죠, 이 작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은 한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게끔 만들 거예요. 때때로 좋은 그림책들은 그런 힘을 갖고 있으니까요.
 
- 편집자 JA
 
 
- 책의 재발견!
미디어에 나온 사계절출판사 책 이야기들을 모았습니다. 
 
#책의재발견 / #인문 / #서평 / #경향신문 / #신문기사
 
"긴축재정으로 하층민의 보육 환경은 악화되고, 중상류층은 자신의 아이들이 가난한 아이들과 같은 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점점 더 꺼리게 된다. 심지어 이민자들도 극빈층 영국인들을 ‘화이트 트래시’(White Trash)라고 부르며 기피한다. 공영 주택지에 사는 질 나쁜 젊은이들을 일컫는 ‘차브’(Chav)라는 말도 있다. 이처럼 가난한 이들을 분류하여 지칭하는 것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우리네 아이들이 경제 형편에 따라 서로를 구분 짓는 ‘창조적’인 표현들은 언론을 통해 꾸준히 소개되고 있다. 최근에 소개된 ‘개근거지’는 학기 중에 수시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아이들과 달리 형편이 되지 않아 꾸준히 학교만 다니는 아이들을 비하하는 표현이다."
 
- 경향신문, 이은지 문학평론가 
 
기사 모두 읽기https://bit.ly/2VtvHpH
내일신문 기사(복지 긴축에 존엄을 잃은 사람들) 읽기: https://bit.ly/3ah0BG2
 
 
 
 
 
#책의재발견 / #인문 / #서평 / #기획연재 / #비마이너
 
"정확히 몇 살 때부터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엄마는 내가 장애인이기 때문에 섹스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섹스를 못 할 것이다”고 직설하지는 않았다. 다만 애인과 사랑을 나누지 못한다거나, 아기를 못 낳을 수도 있다고 돌려 말했다. 당시 엄마가 나에게 일찍이 섹스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게 하는 ‘젠더 없는 삶’을 주입시킨 이유는 의료적 이유 같은 것이 아니라 극단적인 형태의 성교육이었다. 머지않아 사춘기에 이를 장애인 자녀가 서서히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욕망을 깨닫게 될 때, 그러다 아빠가 되는 것을 꿈꾸게 될 때, ‘섹스’가 무엇인지 자세히 물어보거나 기대할지도 모르니 미리 그 싹을 자르기 위했던 것이다. ‘너는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나누지 못할 테고, 아기도 갖기 어려울 거야’라는 식으로 얘기함으로써 장애인 자녀의 성욕을 좌절시키고, 일찍이 성적 무기력함을 주입하고자 했다. 어릴 적 나는 기껏해야 다리를 절뚝이거나 허리가 비뚤게 휜 것이 내 불행의 전부인 줄 알았는데, 먼 훗날 사랑을 나누지 못한다는 사실을 엄마의 말을 통해 새로이 깨닫게 되었다."
 
- 장애인의 주홍글씨 비마이너(BeMinior), 변재원
 
기획 연재 모두 읽기https://bit.ly/3agg49v
한겨레 기사(장애인의 성과 사랑을 말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읽기: https://bit.ly/2PHavZP
 
 
 

- 이벤트를 해요! 우리 집 그리기 대회
#우리집그리기대회 / #그림책 / #그림그리기대회 / #초등학생 / #공모
 
우리 집, 어떻게 하면 잘 가꿀 수 있을까? 집에는 다양한 공간들이 있어요. "우리 집 그리기 대회"에 참가해 우리 집은 어떤 공간들로 이루어져 있는지 그려보세요. 지금 살고 있는 집과 살고 싶은 집 모두 좋아요. 크기나 형식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돼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초등학생 독자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우리 집 그리기 대회 참여하기: https://bit.ly/2ToBhbP
 

- 이벤트를 해요! 도서관에서 사계절출판사를 만나보자!
#도서관행사 / #그림그리기대회 / #초등학생 / #공모
 
달마다 사계절출판사 작가들의 강연 소식을 정리해 공유합니다
근처에 작가분이 오시면 놓치지 말고 참가해보세요!
 
3월 북매니아 캘린더: https://bit.ly/3cwpKhR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행사 일정이 변경, 취소될 수 있습니다.
 
 
 
 
③ ,
-  책과 놀자 / 작가 만나기 / 에무 시네마

- 책과 놀자, 집콕 활동, 집에서 책과 놀아보자
#집콕활동 / #그림책 / #책놀이워크시트 / #건강조심하세요
 
코로나19로 어수선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어요. 어린이들은 밖에 나가고 싶어하지만 그럴 수 없으니 답답하죠. 발을 움직일 수 없다면, 손을 움직여 봐요. 심심해하는 어린이들에게 그림책 작가들이 드립니다! 이름하여 "집콕! 그림책과 함께 오리고 접고 만들고 그리자!"
 
지금까지 출간된 그림책 가운데서 워크시트를 함께 준비해 봤어요. 오리고 접어서 입체물을 만들어보거나 마음껏 그려 보세요. 지금 심심한 시간, 나가기 힘든 주말에 조금이나마 워크시트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워크시트 다운로드: https://bit.ly/2vn3F4H

- 책과 놀자, 《내 이름은 엘라》 시리즈 완독 프로젝트
#내이름은엘라시리즈 / #아동문학 / #완독프로젝트 / #완독포스터
 
책 한 권을 끝까지 읽는 것이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완독 포스터를 활용해 아이들이 한 작품을 끝까지 읽는 과정을 응원해주세요.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한 챕터씩 색칠하다 보면 어느새 한 권이 끝! <내 이름은 엘라> 시리즈와 완독 포스터로 유쾌한 완독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아요!
 
완독 포스터 다운로드: https://bit.ly/2I56Ocd
《내 이름은 엘라》 시리즈: https://bit.ly/2uKckOh
 

- 작가 만나기, 오누이 이야기 이억배 작가 인터뷰
#오누이이야기/ #이억배 / #그림책작가 / #인터뷰
 
사계절 그림책팀이 미니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첫 인터뷰이는 바로... 《오누이 이야기》의 이억배 작가입니다. 작가는 최근 '2020 배첼더 어워드 어너리스트', '2019 프리먼 북 어워드 멘션' 등의 상을 받으며 한껏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의 이야기, 찬찬히 넘겨서 보아 주세요.
 
이억배 작가 인터뷰 보기: https://bit.ly/2vteH8K
오누이 이야기보기: https://bit.ly/38kcDwY
 
 

- 작가 만나기, 통통한 과학책 정인경 작가 인터뷰
#통통한과학책/ #정인경 / #청소년교양 / #통합과학 / #인터뷰
 
통합하고 통찰하는 통통한 과학책》의 저자, 정인경 교수 인터뷰입니다. 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통합과학의 필요성에 대해 인문학적 통찰을 언급하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통합하고 통찰하는 통통한 과학책 다른 인터뷰 보기: https://youtu.be/u3DT9RFR_6c
《통합하고 통찰하는 통통한 과학책 보기: https://bit.ly/32UGona
 

에무 시네마, 3월 상반기 추천영화
#복합문화공간에무 #하트 / #정가영 / #추천영화
 
수필 같은 영화가 있고, 소설 같은 영화가 있습니다. 그런데 '소설 같은 수필' 영화처럼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대체로 '분명 감독의 사생활을 표현한 영화일 거야!'와 같은 생각이 드는 영화, 그러니까 감독이 직접 주인공으로 극을 이끄는 영화들이 그런 경향을 보입니다. <하트>가 바로 그런 영화입니다. 정가영이 연출한 <하트>에, 정가영이 '가영'으로 출연합니다. 어디까지가 감독 정가영이고 주인공 '가영'일까요?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과정이 탐정놀이를 하듯 즐겁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관객의 마음을 아는지 감독은 영화의 마지막에 어떤 선언을 합니다. 그 결과 추리의 즐거움은 사라지고 현실의 정가영과 영화 속 정가영 사이에 경계가 놓입니다. 이 과정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일의 어려움과 필요성을 생각해봤습니다. 가짜뉴스가 난무하는 요즘, <하트>는 재미를 넘어선 필요의 영화일지 모르겠습니다.
 
영화 정보 확인하기: https://bit.ly/2Tu4LUh
 
 
매주 에무시네마에서는 이야기와 차가 있는 '살롱 dé 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가장 멋진 방법입니다. 잊지 말고 신청해주세요!
 
살롱 dé 뷰 신청하기: https://bit.ly/381F83b
 
 
코로나19로 인해 복합문화공간 에무는 2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휴관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③ *
-  공지사항 / 이벤트

- 사계절출판사 SNS 분리!
#사계절출판사 / #SNS / #그림책 / #어린이 / #청소년 / #성인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실시간으로 사계절출판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창구,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좀 더 세분화된 주제로 독자에게 다가가고자 분리해서 운영합니다. 독자의 취향에 맞춰 해당 채널을 구독하시면 됩니다. 앞으로 좀 더 재미있고 의미있는 콘텐츠로 찾아가겠습니다. 기존의 네이버 블로그, 트위터 등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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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클럽 이벤트!
 
아래 활동으로 우수회원이 되어 보세요!
(조건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 이전에 전달주신 분에 한해서만 기존 정책으로 우수회원 자격을 드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사계절출판사 책 3회 이상 서평 등록
서평에 들어오셔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서평은 사계절출판사 SNS에 게시될 수 있습니다.)
 
 
2. 가입 사은품 SNS 인증 + 북클럽 가입 권유 SNS 홍보 후 링크 전달
개인 페이스북 혹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래 조건에 맞게 작성해주세요.
 
1)
수령하신 사은품 사진을 3장 이상 업로드
+
북클럽 가입 방법 홍보 (링크 삽입: https://forms.gle/MGxzzRtJT3RM1vUf9)
 
2)
#사계절출판사 #사계절북클럽 해시태그 첨부
 
 
3. 서평을 쓴 아이디와 SNS 홍보를 한 페이지 링크를 
skjmail@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확인 후 바로 우수회원으로 올려드린 뒤 혜택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수회원 혜택: 
독서모임 지원 / 이벤트 우선 추첨 
복합문화공간 에무 영화관 예매권, 공연 예매권, 식음료 교환권 (각 연 2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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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호는 3월 19일(목)에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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